[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위 반도체 생산업체이자 세계 최대 아날로그칩 생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4분기 순익이 44% 증가했다.


TI는 24일(현지시간) 4분기 당기순이익이 9억4200만달러(주당 78센트)로 전년 6억5500만달러(주당 52센트)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35억3000만달러로 17% 증가해 시장 전망치 35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앞서 지난달(12월) 8일 TI는 4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 34억3000만~35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 61~65센트를 예상한 바 있다.


4분기 실적 호조는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장비 수요 증가로 아날로그칩 매출이 늘어난 것에 힘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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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는 핸드폰에서부터 군용 레이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쓰이는 아날로그칩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로 TI의 실적은 전세계 전자 및 산업용 기계 산업의 동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스티브 스미기 레이몬드제임스앤어소시에이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재고량을 걱정할 정도”라고 설명하면서 TI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내놓았다. 4분기 실적수치도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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