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선진국 경기 회복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주 중심의 압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또 미국 소비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주 등의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1일 "주택과 고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미국의 소비와 생산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 대한 안정적 경기회복 기대감이 유지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머징 증시에서 선진국 증시로 옮겨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머징 증시의 매력도가 이전보다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위치는 여타 이머징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주변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심하게 높지 않은 수준이고,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되, 선진국 경기 회복 모멘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주 중심의 압축적 대응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미국 소비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자동차주 등은 상승 여력도 더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AD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해 9월 이후 19주 연속 순매수 해오던 외국인투자자가 지난주에는 20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이번 주도 전일까지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머징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및 밸류에이션 감소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