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2개월째 상승..거래량도 늘어
12월 땅값 0.11% 상승..거래량 6.9% 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국 땅값이 2개월째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1%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20%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0.15%, 인천 0.07%, 경기 0.10%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2.97% 올랐다. 그러나 고점에 비하면 서울이 4.53%, 수도권이 2.97% 낮은 수준이다.
서울에서도 강남권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각각 0.27%, 0.24%, 0.25% 상승했다. 양천구는 0.11%, 용산구는 0.05%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0.3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방은 0.02~0.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0.22%), 경남 (0.16%), 서울(0.15%)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하남시가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영향으로 0.8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역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및 진건지구 사업 기대감으로 0.50%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녹지지역(0.13%), 주거지역(0.12%), 비도시지역 계획관리지역(0.11%), 자연환경보전지역(0.10%)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0.15%), 답(0.12%), 대(주거용)(0.12%) 등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토지거래량은 총 25만7992필지, 2억2593만4000㎡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6.9% 증가한 반면 면적은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2월 평균거래량 26만5000필지보다는 2.6%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월인 11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23.9%, 면적은 22.1% 증가했다. 특히 울산(35.5%), 대전(34.1%), 제주(31.8%) 등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59.6%), 주거지역(18.8%), 상업지역(11.9%)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17.1%), 공장용지(14.6%)의 거래량이 늘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