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란드 가전공장 100% 가동..증설중"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593,260 전일가 296,000 2026.05.15 09:05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가 유럽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4월 전격 인수한 폴란드 아미카(Amica) 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현재 1억달러 이상을 들여 생산능력(캐파)을 늘리기 위한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1년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자와 만나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1'에 참석하지 않고 아미카 공장을 시찰하고 온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창완 부사장은 "CES에 참석하지 않고 폴란드 공장 현장에 다녀왔다"면서 "현재 캐파를 100%로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또 "현재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증설을 하고 있는 정도"라며 현지 공장 상황을 설명한 뒤 "1억달러 이상을 들여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폴란드 전통 가전 업체인 아미카의 냉장고·세탁기 공장과 생산설비, 인력을 7600만달러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을 유럽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고 삼성 가전의 '글로벌 톱(Top)'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홍 부사장은 "유럽은 물류 거리가 떨어져 있고 비용도 많이 드는 등 문제가 있어 현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기존 업체를 인수했다"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100% '삼성화(化)'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늘릴 것으로, 계획대로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시장에서 상당한 효과가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홍 부사장은 유럽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냉장고는 1위, 세탁기는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유럽에서 냉장고 1위, 세탁기 2위를 기록했다"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두 품목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냉장고는 글로벌 기준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면서 "올해에는 확실히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가 지난해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2013년 매출 170억~180억달러를 기록해 글로벌 업계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2015년까지 30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확고한 1위 지위를 구축하겠다는 장기비전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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