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년 가전매출 300억달러로 확고한 1위"(종합)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2015년 생활가전 사업에서 매출액 300억달러를 기록해 확고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포했다. LG전자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1'에서 발표했던 2014년 매출 200억달러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국내 업체간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1년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홍 부사장은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의 매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면서 "현재 가전 업계 1위의 매출액이 170억~180억달러다. 시장성장세로 봐서 2013년 쯤이면 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업계 1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이어 "중장기 계획으로 2015년에는 매출 300억달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 가전 시장이 2500억달러 정도로 규모가 형성돼 있고 평균 3~5%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2015년이면 300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삼성이 이 가운데 10% 정도의 시장점유율(MS)로 30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 함께 배석한 박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선진시장은 올해 2~3%, 성장시장은 5~8%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선진시장에서 여러 성과를 내고 있고, 금년은 빨리 성장하는 성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생활가전사업부가 올 상반기 쯤에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다소 적자는 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올 상반기 중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설비투자 증설로 비용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올해에는 생산 캐파(능력) 증설보다는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홍 부사장은 "그간의 보수적으로 운영했던 투자를 작년에 굉장히 많이 했다. 생활가전 업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규모 투자였다"면서 "지난해 투자 금액은 조 단위에 가까운 숫자였지만 올해에는 제품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질적 제품개발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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