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목표가↑<대우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한국금융지주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정상화 돼 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의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4분기(1월~3월)에는 금융상품 판매 부분뿐만 아니라 전 부분의 톱 라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는 1월부터 거래대금 증가가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투운용과 밸류자산운용도 상위사와의 갭을 줄이고 있으며 신규 주식형 펀드 유입의 경우 시장점유율 20%에 달한다"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상품구조 변화가 용이한 Wrap과 ELS 등에서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능동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상품의 개발, 판매, 운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일관체제를 바탕으로 올해 유동성 흡수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했다.
특히 "2011년 전망에 있어 우리의 (투자자 관점에서) 가장 큰 고민은 '유동성을 흡수하는 역할을 맡는 금융회사가 누가 될 것인가'라는 점"이라면서 "금융위기의 트라우마로 인해 아직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저금리의 탈출구는 결국 시장 및 신용리스크를 담고 있는 위험자산, 간접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면서 "금융상품의 개발, 판매, 운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관 체제가 그 핵심이며 이 회사의 강점인 금융상품 판매 능력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강화됐고, 계열 자산운용사의 성과 또한 양호한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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