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행건수+조기상환 역대 최고..2조6600억원 발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건수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형 ELS 조기상환 건수는 286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에 비해 22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조기상환 건수가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첫째 주에만 56개의 ELS가 조기상환된 것으로 집계돼 지난달 마지막 주간에 비해 11건 늘어났다.

이승원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공모형 ELS 조기상환 건수가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조기상환된 ELS의 평균투자기간은 0.65년이었다. 평균 수익률은 10.5%로 지난해 4월 11.5% 이후 가장 높았다.

ELS 발행 규모도 3개월 연속 2조50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형과 사모형을 합친 ELS 발행 규모는 2조6664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2조5818억원, 11월 2조6679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2조5000억원대 이상을 유지했다.


ELS 발행 규모는 리먼브러더스 붕괴 전인 2008년 6월 역대 최대인 3조6728억원어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후였 2008년 11월에는 발행 규모가 950억원 수준으로 급감한 바 있다.



지난달 발행 건수는 120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원 대비 56건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1000건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수 고점 상황 및 퇴직연금사업 활성화에 따른 ELS 발행 증가에 따라 공모형, 원금보장형 상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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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와 사모 비중은 각각 52%와 48%였다. 11월에는 각각 35%, 65%였다. 원금보장 및 비보장 비중은 34%, 66%였다. 11월에는 13%, 87%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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