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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복수비자 허용 추진.."중국인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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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쏟아 붓고 있는 일본 정부가 이번에는 한 번의 비자 발급으로 여러 번 일본을 다녀갈 수 있는 복수비자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차이나데일리는 일본 정부가 지갑을 열기 시작한 중국의 중산층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여름부터 개인 관광객에게 복수비자 발급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과 미조하타 히로시 관광청 장관이 이미 복수비자 발급 시스템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본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제도에 변화를 시도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는 기존 연소득 25만위안(미화 3만7000달러) 이상인 중국인에게 발급하던 비자 기준을 6만위안으로 대폭 완화하고, 비자 발급 업무를 하는 영사관 수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오는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연간 2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비자발급 요건 완화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는 급증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7~11월 동안 개인관광 비자로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은 4배 이상 불어난 4만명, 단체관광객은 두 배 불어난 30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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