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이사장 오일환)은 명칭을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은 지난 1990년 1월 5일 한국 철강산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1년 동안 철강산업의 공통 애로 기술 및 미래기술개발 등 총 17개 대형과제와 약 2000억원 이상의 R&D투자 비용을 정부와 민간으로부터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국신철강기술연구조합이 지난 20년 동안 수행한 과제를 보면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파이넥스 공법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구축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연속주조설비 제작 기술을 국산화 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초고장력 철근 및 교량용 강선을 개발해 초고층 구조물 및 초장대 교량 등의 신수요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오일환 이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신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조합원사의 기술개발 욕구를 더욱 충족시켜 조합이 2020년 글로벌 전략으로 세계 4대 금속산업 실현을 위해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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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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