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차단서비스'는 콜센터에서 텔레마케팅을 할 때 수신을 거부한 수신자 전화번호를 SK브로드밴드 지능망 시스템과 연동된 웹상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수신거부자에게 다시 전화하지 않도록 발신 신호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이와 같은 발신차단은 원래 CTI(컴퓨터·전화통합)장비를 보유한 콜센터에서만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서비스로, 이번 발신차단서비스는 규모가 작거나 여러 지역에 콜센터를 운영해 투자부담으로 CTI 장비를 운용할 수 없어 수신거부 리스트 관리가 어려운 기업과 금융권 콜센터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일반기업전화는 물론 인터넷전화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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