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BYD의 폴 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올해 판매량이 목표치 60만대에 못 미친 52만~55만대 가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이 내년 중국내 자동차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BYD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44만8397대를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인기 종목으로 손꼽혔지만 올해는 계속되는 실적 악화에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3분기 BYD는 순익이 99% 급감하는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BYD의 주가는 올 초 69.80홍콩달러였지만 현재 40홍콩달러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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