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각 사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미국 2위 은행 JP모건과 시티그룹이 해당지역의 전 영업점의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 피해 상황이 개선되면 늦게라도 문을 연다는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크리스틴 홀버스 JP모건 대변인은 "JP모건의 뉴욕지사와 전 영업점과의 연결이 두절됐었지만 현재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복구됐다"면서 "하루빨리 정상영업을 하고 싶지만 이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특수를 잃은 소매점의 매출 감소 우려와 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뉴욕 증시는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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