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도시에 총 3만가구 공급 예정
국토해양부는 27일 '2011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별 수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가격불안 등에 적기대응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나설 뜻을 밝혔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월세변동률, 수급상황 등 월세동향도 매달 조사돼 발표된다. 지역별, 규모별 입주물량도 1월부터 월별로 공개된다.
또 재개발, 재건축 추진시기가 집중돼 인근 전월세시장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해당 사업 추진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올해 2만3000가구의 주택이 분양됐던 신도시에는 내년에는 총 3만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정확한 수요분석을 통해 공급이 시급한 신도시에 주택공급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신도시 건설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미 수립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적정성을 검토해 과다계상사업 조정에 들어간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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