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수도권 민심은 계속해서 요동을 하는 특성이 있다. 저희들이 정성을 가지고 한나라당 정책을 계속해서 지역구민들에게 설명하면 민심은 한나라당으로 자연히 쏠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북한의 무력도발과 햇볕정책 등을 둘러싼 당내 대북정책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에는 170명 정도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지금 현재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대북정책은 현 상태로서 계속 진행되어도 좋다고 본다"며 재검토 불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 "이번에도 약간의 주고받고 하는 과정에서 이게 상호간에 이익의 균형점을 찾았다고 보고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내년 가을까지는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 중에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지만 안되더라도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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