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구상찬·정태근·홍정욱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3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2011년 예산안 등의 강행처리에 동참해 민의 전당이 국회를 폭력으로 얼룩지게 만든 책임이 있음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추후 국회 바로 세우기를 위한 제도 개선의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성과 결의에 많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해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황우여·남경필·이한구·권영세·정병국·신상진·임해규·진영·구상찬·권영진·김성식·김성태·김세연·김장수·배영식·성윤환·윤석용·정태근·주광덕·현기환·홍정욱·황영철 의원 등이 참여했다.
성명에 참여한 한 의원은 "우리 23명의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한다면 앞으로 쟁점 법안의 강행 처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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