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S (대표 구자열)이 직원들의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소프트 파워'를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직원들의 창의력 강화를 위해 본사 건물에 ‘창의 공간’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뮤지컬관람과 독서경영을 등을 통해 소프트파워를 강조하고 있다.
▲ LS전선 직원들이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창의 공간’에서 독서와 웹서핑을 즐기고 있다. LS전선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해 본사 건물에 '창의 공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S전선의 창의 공간에는 다양한 책과 DVD플레이어, 넷북, 게임기 등이 설치돼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직원들이 언제라도 들러 활용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도록 창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달력을 직원들의 사진 공모를 통해 진행했고, 또 지난 22일 신입사원 오리에테이션에서는 뮤지컬 ‘루나틱’을 관람하는 일정도 있었다.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위해 무비데이 행사도 열고, 'UCC 경진대회'도 열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손종호 사장의 독서 경영도 임직원들의 창의력·문화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 사장은 손즈 북카페(Son's Book Cafe)를 통해 한 독서 경영도 활발하다. 손 사장이 카페에 추천도서를 매달 선정해서 올리고, 임직원들이 책을 읽은 뒤 감상문을 올리는 것. 손 사장은 직원들의 감상문에 직접 댓글을 달고, 우수 소감문에 포상을 하기도 한다.
▲ LS전선 직원들이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창의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S전선은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해 본사 건물에 '창의 공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원본보기 아이콘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