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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 희토류 재고 절반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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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10월 희토류 재고가 전월 대비 절반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본 경제산업성의 발표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일본의 희토류 비축량은 총 481톤으로 9월말의 913톤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또 지난해(801톤)에 비해서도 40% 감소했다. 이는 영토분쟁으로 중국이 대일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던 시기다.
일본은 희토류 수입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규제할 경우 일본이 받는 타격은 매우 크다.

이에 일본은 희토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미국, 몽골 등과 손잡고 희토류 개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전일 일본 히타치제철은 미국 광산업체 몰리코프와 합작해 희토류 광산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스미토모상사,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무역업체들이 몰리코프의 마운틴패스 광산 개발 재개에 참여하기로 한데 이은 것이다.
히타치제철은 합작 벤처사를 통해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자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사 투자 비율과 합작사의 위치 등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에 들어가며 내년 6월말 안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히티치제철은 2013년 벤처사의 희토류 생산량이 월간 70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달 초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 도요타츠쇼도 인도 오리사주에 희토류 공장을 건설해 2012년부터 희토류 생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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