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의 11월 수출 증가율이 9개월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25일 일본 재무성은 11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5조4411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7.8% 증가를 넘어섰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10.3%에는 이르지 못했다.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전월 5.9%증가에서 11.3%로 확대됐으며 미국에 대한 수출 역시 전월 9.5%증가에서 11.0%증가로 늘었다.

수입은 14.2% 증가한 5조2783억엔으로 집계됐으며 11월 무역수지는 1628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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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들면서 해외 수요가 늘어났다.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가 개선되고 중국의 제조업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전후 최악의 침체를 겪던 일본도 다시 성장 동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마츠와 혼다자동차 등 수출기업이 중국시장 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기치가와 마하유키 메릴린치저팬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월 이후 연속 둔화되던 수출증가율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일본 경제가 침체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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