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정화금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대비 5.34% 상승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9200원보다 정확히 50% 상승한 금액이다. 대정화금은 개장과 함께 1만2000원(-8.4%)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한 후 강세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후했다. 한맥투자증권 오영보 연구원은 "현재 3개사가 독과점 하고 있는 국내시약업계의 1위업체"라면서 "4700여 품목의 시약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했고, 2만여종의 시약 재고를 통해 특수시약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성장과 시약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정화금이 국내 유일의 나노물질 표면코팅의 전구체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대정이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2차전지 핵심소재 업체인 대정이엠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정화금의 대정이엠 지분율은 24.95%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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