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프로야구에 도전한다.
일본 오릭스 구단은 20일 오후 박찬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에 빛나는 박찬호가 오릭스를 새 둥지로 결정했다”며 “배번은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했던 61번”이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1,715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를 오가며 2승 2패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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