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20일 "훈련시간은 오전에 할지 오후에 할지 기상상황을 봐야 한다"며 "현재 연평도에는 주민과 기자, 관공서 직원, 소방지원 인력, 복구공사 업체 직원 280여명이 잔류하고 있으며 주민 대피방송을 통해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 13분 쯤 "지금 대피령이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호로 피하고 있다"며 대피방송을 내렸다.
사격훈련 시작시간은 오전 11~12시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당국은 서해 5도는 물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해 전군에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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