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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中어선-해경 충돌..1명 사망·2명 실종(상보)

최종수정 2010.12.18 18:02 기사입력 2010.12.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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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과 해경이 충돌해 중국 어선의 선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과 이를 단속하던 해경 경비함정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원 10명이 추락, 구조된 선원 8명 중 1명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사망했다.

앞서 어선 전복 당시 선원 2명은 실종됐고,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어선에 오르려던 군사해경 소속 해양경찰 4명은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현재 군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군산 해경에 따르면 당시 해경 경비함은 우리 영해 배타적경제수역(EEZ)내측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50척을 발견하고 검문 검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중국선원들이 승선을 시도하던 경찰에게 쇠파이프와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어선이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돼 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부상자를 헬기로 실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경비함 6척과 헬기 등을 이용해 실종된 선원 2명을 수색 중이다. 또 중국영사를 통해 사건 경위 등을 통보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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