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통신장비 및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미리넷 이 첫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회사는 이번 발전소를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관련한 토털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6일 회사측은 KT 강릉수신소 부지에 상업용 발전소를 처음 준공했다고 밝혔다. 423㎾용량으로 14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의 발전소로 KT의 첫 상업용 발전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8월 공사를 수주해 9월에 착공, 3개월만에 발전소를 성공리에 세웠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을 포함해 모든 주요 자재는 순수 국산품이 사용돼 그 의의를 더했다.
이 회사 이상철 회장은 "이번 발전소는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 분야 기술력이 총망라된 국산 제조설비와 고품질 태양전지를 사용해 동급 최대 발전효율을 보장할 것"이라며 "각종 컨설팅을 비롯해 설계 및 시공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소 수주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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