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수선물 조정..외인매도 약화+베이시스 반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일만에 하락마감+장중 연고점 경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거래일 만에 하락마감됐다. 하지만 장중에는 전날 고점을 경신하며 연고점을 265.25까지 끌어올렸다.

외국인 매도 공세가 누그러졌다. 외국인은 마감 기준으로 4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장중에는 순매수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 이틀간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현물시장 외국인의 매수세가 중단된 상황에서 선물 외국인의 매도 공세도 중단됐다.
지난 이틀간의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현물 매수에 대한 헤지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셈.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매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베이시스의 약화가 이루어져 신규 매도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형태는 헤지 또는 수익고정과 관련이 깊다"며 "즉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주식 보유분에 대한 수익고정 형태로 보이며 하락에 대한 시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틀간 차익거래 매도를 주도했던 국가는 베이시스 반등에 따라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이 주도했던 비차익거래 순매수 행진은 4거래일 만에 중단됐다.
16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50포인트(-0.19%) 하락한 26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 탓에 지수선물도 263.75로 약세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내 상승세를 보였고 오전 11시8분 265.25(고가)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하지만 지수선물은 연고점 경신 직후 급락세로 전환되며 시가를 무너뜨렸다. 오후 1시57분 263.10(저가)까지 밀린뒤 낙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은 장중 최대 2300계약 순매수했으나 마감 기준으로는 483계약 순매도했다. 차익거래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국가도 517계약 매도우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계약, 1119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3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돼 580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94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364억원 순매도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0.22포인트 오른 -1.06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02, 괴리율은 -0.10%였다.

25만4430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285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