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 내야수 안치홍이 프로 입문 2년 만에 억대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KIA 구단은 16일 “안치홍과 지난 연봉(6000만 원)보다 66.7% 인상된 1억 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3년차 타자가 억대연봉에 진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투수를 포함하면 여섯 번째다.
올해 부상에 시달린 김상현은 2억 4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삭감된 2억 원에 재계약했다. 김원섭과 나지완도 각각 3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줄어든 1억 4000만 원과 9000만 원에 사인했다.
반면 신종길은 2700만 원서 48.1% 오른 4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기남도 5500만 원에서 6500만원으로 1000만원 인상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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