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서 결혼이민여성과 결연 친정부모 위한 ‘행복나눔의 날’ 열려
구는 지난해 3월 친정부모맺기 사업으로 결혼이민여성 50명, 친정부모 50명에게 새로운 모녀관계를 이어준 바 있다.
이번 행사도 지속적인 만남을 위한 결연자 자조모임 일환으로 평소에는 말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의 애로사항과 욕구를 친정부모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이번에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함께 만들어요’ 프로그램을 계획해 딸과 친정부모가 같이 수작업으로 가방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 후반에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욕구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는 구의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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