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개막식이 15일 오전 서울 코엑스홀에서 안양호 행정안전부 차관 및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토마스 R. 바이닝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 등 VIP인사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관원)이 15일 코엑스홀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이날 개막식에는 안양호 행장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김남덕 한국 승강기안전관리원장,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토마스 R. 바이닝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승강기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승관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 승강기 산업이 가지지 못했던 문화적 교류 및 전문 지식 공유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날 전시회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일반인 등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참관자들은 각 업체에서 마련한 승강기를 직접타보고, 무빙워크 체험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남덕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박람회 차원을 넘어 한국의 모든 승강기 인들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진흥을 통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 인프라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승강기 100년 희망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승강기 안전체험관 운영 ▲승강기 기업전시회 ▲유럽승강기 표준화회의(CEN TC10) ▲공동주택 승강기 안전관리 세미나 ▲국제승강기 표준동향 설명회 ▲승강기 신기술 발표회 ▲어린이 승강기 안전 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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