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5일 GS건설에 대해 최근 일련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을 고려해 향후 해외수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의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까지의 해외수주액이 1조7000억원에 불과했지만 4분기 들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이프라인(6.2억달러)과 호주 비료공장(28.8억달러)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연말 해외 수주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최근 베트남 정유공장 수주도 GS건설이 속한 JGC 컨소시엄(JGC·Chiyoda·Technip·SK건설·GS건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컨소시엄 지분은 20%로 수주 확정시 약 11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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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줄어드는 주택 매출을 해외수주 모멘텀으로 극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주택매출액이 전년대비 31% 감소한 1조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3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다만 마진율이 우수한 주택부문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8.5%)을 하회하는 5.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부문의 실적 모멘텀 약화와 해외부문의 활발한 수주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할 경우 시장은 오히려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GS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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