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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약자예산 추가 대책 내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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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14일 "예결위에서 논의조차 안 된 5억원 미만의 민생예산, 약자예산에 대해서도 추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힘없는 약자를 위한 예산이 지역구나 작은 이익과 맞바꿔지면서 이곳저곳에서 생각 없이 재단된 것에 울분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방위 증액요구 예산 3897억원 중 금액으로는 5.63%인 219억원에 불과하지만 항목수는 105건에 달해 수많은 이들에게 운명이 좌우될 수 있는 소액 증액 건들이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실세들의 지역구 예산에 밀려 곁방 신세로 있다 결국 사그리 묵살당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반면, 여야 할 것 없이 실력자들의 지역구 예산은 어떠하냐"면서 "나라의 미래와 민생복지를 위해 싸운다던 그 실세들의 지역구에는 수백억, 수천억원씩 예산이 책정돼 여론이 들끓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국회를 바라보며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을 소외된 이웃과 힘없는 약자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나 역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과연 이 국회는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국회란 말이냐"면서 "당리당략 앞에 민생을 외면한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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