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연평도도발이후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이번주 중 전국 해상사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13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7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가 격렬비열도 남방, 안마도 남서방, 대천항 근해, 미여도 근해, 직도 근해, 어청도 서방 등 15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릉도 근해 등 6곳, 남해가 육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제주도 동방 등 6곳이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사격훈련은 현재 주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이나 추가로 공지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북한은 전면전 불사 등 군사적 대응에 대한 반발수위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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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11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기군대와 인민은 교전확대든 전면전이든 다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단체는 또 "(남한)군이 비행대와 함선, 미사일까지 총동원해 우리에게 불질을 해대고 미제가 최신 전쟁 장비들을 동원해 개입해 나서게 되면 그것이 국지전에 국한되지 않고 전면전쟁으로 확대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땅에서 전면전이 다시 터지면 결코 전선반도의 범위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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