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인상, 금리 인상의 전초전<하나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3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관련해 금리 인상의 전초전이지만 금리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재용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예대금리 대신 지준율을 50bp 추가 인상하며 추가 통화긴축에 대한 시장전망에는 동조했지만 방법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하지만 이번 지준율 인상으로 조만간 중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 자체가 소멸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표상으로 중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부담이 점차 누적되고 유동성 역시 점차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통화긴축의 강도를 높여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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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예대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연내 예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으며 위안화 절상폭의 점진적인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더라도 인민은행의 차기 금리인상은 내년 1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상당히 노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이나 쇼크로 전개될 가능성 역시 낮다는 진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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