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 3월까지 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 명세서 제출을 앞둔 산업,발전부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구축 등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목표관리 인증절차 등 기업의 장단기 대응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배포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한다.
한편,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대비 30%감축하기 위한 국가 중장기 목표에 대응해 산업, 발전부문 372개 기업, 4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해당사업장은 내년 3월까지 지난 4년간(2007∼2010년)간의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절약 목표량 등의 명세서를 작성해 제 3자 검증을 받은 뒤 이를 정부에 제출해, 정부와 2012년부터의 감축목표를 협의해 설정하게 된다. 사업장은 이를 2012년 한해 동안 이행하고 2013년 3월에 이에 대한 명세서와 이행실적을 정부에 보고하면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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