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세청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SK텔레콤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SK텔레콤 납품업체와 협력업체, SK(주) 등 그룹 계열사까지 조사를 확대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SK그룹의 주식변동내역까지도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에 있어 필요에 따라 최태원 회장 등 주요주주들까지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SK그룹 계열사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요주주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강화되는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우려하는 모습이다.
황상욱 기자 ooc@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