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기능성 쌀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국내 쌀의 소비촉진과 수출 증대를 위한 전략기술의 일환으로 꿀벌의 천연 프로폴리스(propolis)를 이용한 기능성 쌀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연구원은 프로폴리스의 유용성분인 항균, 항산화 물질을 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프로폴리스의 왁스층을 초저온 분리방법을 이용해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제조하고 쌀의 표면에 코팅하는 기술이다.
개발된 방법으로 생산한 기능성 쌀은 항산화 및 항균효과가 일반 쌀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항산화작용은 인체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세포를 무독화 상태로 체내에서 배출·소거해 노화, 암 등의 질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관능적 기호도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세은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박사는 "항균 및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프로폴리스 기능성 쌀의 개발로 국내 쌀 소비와 수출증대 그리고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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