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계와 비영리 기구의 순 자산 가치는 올해 3분기 동안 1조2000억달러 늘어난 54조9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면서 미 가계는 부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회복과 함께 증시 상황도 개선되면서 가계의 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S&P500지수는 3분기 동안 11% 상승해 12% 하락했던 지난 2분기에서 상황이 개선됐다.
자산별로는 미 가계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가 3분기에 9776억달러 늘어난 반면 부동산 자산 가치는 7474억달러 떨어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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