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하이엔드 급 일식당 '슈치쿠' 문열어
정통 에도마에 스시와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는 20년 경력의 일본인 셰프 영입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에 하이엔드 급 일식당이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63빌딩 내 일식당 와꼬가 리노베이션을 통해 '슈치쿠(朱竹/SHUCHIKU)'로 재탄생한 것.
슈치쿠는 지난 25년간 최고의 비즈니스 일식당이었던 와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하1F에서 58층으로 위치를 옮겨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로써 슈치쿠는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일식당으로 도심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뛰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치쿠는 일본어로 '붉은 대나무'로 이는 아주 희귀한 것을 의미하며, 흔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인테리어는 일본의 유명 럭셔리 호텔인 도쿄 페닌슐라 호텔을 설계한 '하시모토 유키오'가 디자인해, 붉은색과 대나무를 소재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도심의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350년산 천연 히노키로 제작된 스카이 스시바와 다양한 크기의 개별룸을 모두 창가쪽으로 배치했다.
일부 개별룸에는 전용 라운지와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모임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해 최적의 장소이다.
슈치쿠의 가장 큰 장점은 음식의 맛이다. 이를 위해 정통 에도마에 스시의 대가로 20년 경력의 일본 현지 셰프인 '이츠히 후토시'를 영입했다.
그는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스시를 만들기 위해 설탕은 전혀 쓰지 않고 다양한 식초를 사용해 만든 샤리(초밥) 및 생선의 풍미를 위해 생선 종류에 따른 절임, 조리기, 굽기 등의 과정을 첨가한다.
또 셰프만의 비법 소스(타래)를 찍어먹는 스시는 슈치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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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140년 전통의 가이세키 전문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에게 전수받은 가이세키 메뉴와 기키자케시(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해주는 사케 등 하이엔드급 일식당에 맞는 메뉴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슈치쿠는 오픈을 맞아 예약 고객에게 하우스 사케를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02-789-5751~2)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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