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요? 아웃도어 스키복 입어요
-스키·보드복 대거출시...기능성 강화 각광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패션업체들이 예년보다 스키ㆍ보드복 물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추위로 야외활동이 뜸해지면서 다운점퍼 판매량이 줄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겨을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관련된 제품판매는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패션업체들은 올 겨울 스키ㆍ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관련 의류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배가량 늘렸다.
금강제화의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은 지난해 가을 겨울 시즌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스키복 물량을 확보해 이번 시즌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라이센스 품목 외에도 직수입 물량을 늘리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스노우보드 마니아를 위한 '라이드 온' 라인을 출시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올 겨울에는 자켓, 팬츠, 후드 티셔츠 등 총 20여개로 제품 모델을 대폭 확대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된 스키ㆍ보드복의 경우 기존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들보다 기능성이 강화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의 경우 고기능성 고어텍스 스키복인 '생티티2'를 선보여 올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신장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생티티 라인은 내구성과 투습성이 높은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해 스키장에서 입기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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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역시 겨울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보드복, 브로드밴드 자켓과 파고 카고 팬츠을 출시해 스키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마케팅팀의 성가은 이사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사계절 다양한 야외활동을 위한 옷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올 겨울에는 특히 보드복이나 스키복 등 겨울 스포츠를 위한 옷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제품들은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특허기술로 탄생한 기능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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