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시 정부의 감세 정책을 2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의회 지도부와의 회동 후 가진 TV 연설에서 실업보험 지급 연장 및 1년간 지불급여세 2%포인트 인하를 전제로 중산층과 고소득층에 대한 모든 감세 정책을 2년 연장하는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말 만료되는 감세안을 놓고 그동안 민주당은 중산층에만, 공화당은 모든 소득 계층에 감세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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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또 상속세도 민주당이 주장했던 것 이상으로 감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 정책을 영구적으로 연장하자는 공화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재정적자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영구적으로 세금 감면을 연장할 여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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