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 대학]이화여대_나눔정신으로 다시 뛴다
학생부 40%· 수능60% 정시 우선선발
'섬김과 나눔'은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취임 일성이었다.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이화여대가 새로운 백년을 여는 화두라는 것이다. 1886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문을 연 이화여대가 그 초심을 다시 다지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는 스스로 학생들을 위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승욱 이화여대 기획부처장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정식 교육 과정으로 도입하는 것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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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와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저소득층 아이의 예술 교육을 맡는 것을 학점 과정으로 개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어와 중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이화여대 인근 상인들이 외국인을 상대할 수 있도록 외국어를 가르쳐줄 수도 있다. 결국 '이대나온 여자'에 대한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것이 이대가 21세기를 내다보는 비전의 핵심이다.
이렇게 '섬김과 나눔'의 방향을 잡은 이화여대는 올해 정시 '가'군에서 1026명을 모집한다. 인문, 자연계열은 학생부 40%에 수능 60%를 반영하고 수능합산성적을 기준으로 정시모집의 50%는 우선선발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은 2개로 축소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율전공 성격의 스크랜튼학부를 비롯해 초등교육과, 경영학부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http://enter.ewha.ac.kr/, 02-3277-7000)
교육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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