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6개월 최고치..구리 4달러선 회복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6일(현지시간)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체 통화로서 금의 매력이 부각됐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심해진 것도 금에 호재로 작용했다.


매튜 제먼 라살퓨쳐스 금속 트레이더는 "통화가치가 더욱 떨어지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종이 돈 가치 하락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금을 사들일수록 금값은 계속 고공행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온스당 9.9달러(0.7%) 오른 1416.1달러로 사살최고치를 새로 썼다. 금은 장중 한때 1429.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3월만기 은은 29.735달러로 46.4센트(1.59%) 뛰었다. 팔라듐은18.7달러(2.43%) 하락한 71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4.9달러(0.86%) 내린 171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26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소폭 상승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한파로 인한 수요증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톰 벤츠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경제와 관련한 소식이 유가를 띄우기에 충분했고 추운 날씨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9센트9(0.21%) 오른 89.38달러로 2008년 10월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3417달러로 1.04센트(0.44%) 떨어졌다. 난방유는 1.17센트(0.47%) 하락한 2.47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3.9센트(3.2%) 오른 4.4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91.45달러로 3센트(0.03%) 올랐다.


구리가 4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꾸준한 재고감소세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임스 폴센 웰스 캐피탈 최고투자전략가는 "구리와 산업분야를 좋아한다"면서 "제조업은 미국 경기회복세를 이끌고 있고 이머징 마켓의 성장세는 더 많은 산업원자재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0.9센트(0.23%) 오른 4.008달러로 지난달 12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769달러로 44달러(0.5%) 올랐다. 알루미늄은 2305달러로 14달러(0.6%) 하락했다.


아연은 2219달러로 50센트(0.02%) 떨어졌다. 납은 11달러90.47%) 오른 23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75달러(0.29%) 빠진 2만54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600달러로 100달러(0.43%) 뛰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부쉘당 14센트(1.8%) 오른 7.93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5센트(0.96%) 하락한 5.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2.885달러로 11.75센트(0.9%) 떨어졌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29.01센트로 0.49센트(1.66%) 주저앉았다. 커피는 4.15센트(2.03%) 오른 2.089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AD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13포인트(0.36%) 오른 317.29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