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갖고 무상급식 관련 자신의 입장과 향후 계획도 밝힐 예정이어 태도 변화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무상급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이어 주목된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관련 조례를 일방적으로 통과시킨데 대해 지난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복지의 탈을 씌워 앞세우는 어떠한 망국적 복지포퓰리즘 정책도 거부할 것”이라며 “ 서울시장의 모든 집행권을 행사해 저지하겠다”며 의회 불출석을 선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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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민주당의 무차별적 복지포퓰리즘이 서울시 행정에 족쇄를 채우고 서울시민의 삶과 내일을 볼모로 잡는 상황이 됐다”며 시의회 결정에 대한 반대 사유를 털어놨다.


특히 민주당의 무상급식을 ‘부자 무상급식’이라고 표현하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가야할 교육·복지예산을 부자에게 주는 ‘불평등 무상급식’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오 시장이 무상급식 불가 입장엔 변화가 전혀 없다"면서 "오늘 기자회견도 이같은 입장을 거듭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렇게 강경하게 무상급식에 반대해온 오 시장이 이날 오전 또 다시 기자회견을 자처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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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 시장이 당장 내년 예산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계층별로 실시하는 등 단계별로 실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는 서울시의회와 마찰을 줄이면서 무상급식에 대한 퇴로를 마련하기 위한 고육책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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