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빅뱅이 3년만에 부활한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명불허전의 위용을 과시하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빅뱅은 4,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YG패밀리콘서트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전례가 없는 빅뱅의 동시다발적인 전방위 행보에 팬들은 기대와 함께 우려의 시선을 보냈던 것도 사실. 하지만 YG콘서트를 통해 빅뱅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줬고 이들의 '따로 또 같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수직상승했다.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달 28일 MAMA에서 첫선을 보인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신곡 '뻑이가요'를 다시한번 열창,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빅뱅은 '가라가라고', '거짓말', '핸즈업',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천국' 등 히트곡들을 꽉 찬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달궜다. 벌써부터 내년 '빅쇼'에 대한 설렘과 흥분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은 내년 2월 컴백 후 연말까지 국내 무대를 위주로 활발한 할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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