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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모멘텀 낮지만 주가는 저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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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3일 철강업종의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주가는 저점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으로 매수할 것을 제시했다.

HMC증권에 따르면 최근 대만 차이나스틸이 내년 1월, 2월 열연코일 내수가격을 690달러에서 660달러로 인하했고 4분기 일본산 한국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30~650달러에 타결됐다.
반면 국내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790달러(8% 할인해 판매한다고 가정시 730달러)로 다른 아시아지역의가격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내년 1분기 국내 열연코일 가격은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인하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 우선 내년 1분기 원재료 계약가격이 상승하고 내년 2월 구정연휴 이후 전세계 철강 스팟 가격이 우상향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철광석 계약가격은 136달러로 전분기대비 7%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가상승분은 톤당 1만7000원으로 추정했다.

최근 1주일 1차금속 주가지수는 KOSPI 상승률 수준인 3% 상승해 현재 철강업종 주가는 내년 1분기 내수가격인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관측해 중장기적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주 상해 열연코일 유통가격은 톤당 4420위안(660달러, 증치세 17% 차감시 567달러)에서 횡보를 하고 있으며 철근 유통가격도 4650위안(증치세 차감시 597달러)에서 보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비수기에 진입하고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중국의 철강수요가 정체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HMC증권의 판단이다.

미국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628달러로 전주와 동일하고 유럽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495유로(640달러)로 전주대비 1% 하락했다. 철광석 spot 가격은 166달러, 철스크랩가격은 336달러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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