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스피 증시에 대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지수에 착안한 전략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제조업경기의 양호한 흐름이 기업이익에 대한 모멘텀과 직결돼 이를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동양종금증권은 3일 현재 코스피지수의 반등에 대해 기존악재 희석과 경기모멘텀 형성을 꼽았다.


전일 코스피는 1%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950pt대를 탈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도 오랜만에 KOSPI 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원인 중 한 가지는 유럽, 중국 등과 관련돼 형성된 기존의 부담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인민은행 부행장이 정부의 통화정책에 대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 중국의 긴축정책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추가 조치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불안감을 희석시켜 주고 있다는 것.


또한 유럽문제도 미국이 IMF의 특별자금지원 등을 통해 유럽 재정안정기금의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는 해외 언론의 보도와 함께 ECB의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반등이유로는 경기모멘텀을 제시했다. 소비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제조업경기, 고용 등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동양증권의 분석.


직전일 해외 증시의 급등세를 이끌어 낸 소재도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와 민간 고용지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연준의 베이지 북이었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의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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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애널리스트는 "제조업 경기의 회복세는 글로벌 증시에 있어 경기 모멘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결국 기업의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와 직결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따라 동양증권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양호한 흐름은 기업 이익에 대한 모멘텀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내년도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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