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분기 GDP 전년동기比 4.4%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내총생산(GDP) 상승폭이 3분기 들어 급격히 꺾였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4%, 전기대비 0.7% 성장했다.
올해 GDP 성장률은 1분기 8.1%, 2분기 중 7.2% 성장했으나 3분기 들어 이에 훨씬 못미치는 4% 중반대를 기록한 것. 특히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속보치인 4.5%를 0.1%포인트 하회했다.

제조업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중 제조업은 일반기계,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2.2%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했고, 건설업도 전기대비 0.6% 성장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임대업, 운수업 등의 부진으로 전기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지출항목별로는 설비투자가 반도체 제조장비 등 기계류 투자 확대에 전기대비 5.5%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증가로 전기대비 1.3% 늘었다. 재화수입과 수출은 각각 2.1%, 1.9% 늘었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3% 증가했고, 전기대비로는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교역조건이 악화돼 실질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총저축율은 31.2%로 전분기대비 0.5% 하락했다. 최종소비지출이 전기대비 1.5% 늘어나 같은 기간 0.8% 늘어난 국민총처분가능소득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국내총투자율은 전분기 29.4%에서 29.2%로 소폭 하락했고, 국외투자율도 지난 2분기 2.4%에서 3분기 중 1.6%로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