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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2주 최고..85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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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달러화 강세에도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85달러선을 회복하며 2주 최고치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나은 쇼핑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동부와 유럽의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난방유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린치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arch 대표는 "사람들이 소매 소비가 상당히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인식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추위가 일찍 찾아왔다"면서 "사람들이 히터를 더 일찍 켜고 계속 유지한다면 이는 계절적 호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97달러(2.35%) 상승한 85.73달러로 지난 11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7.43센트(3.36%) 오른 2.28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3581달러로 4.19센트(1.81%) 뛰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4.21달러로 18.9센트(4.3%) 하락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76달러(2.06%) 상승한 87.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금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랭크 레시 FuturePath Trading 트레이더는 "통화가치가 계속 하락하면 어떤 다른 것을 통해서 가치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금은 그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온스당 3.2달러(0.23%) 오른 1367.5달러를 기록했다. 3월만기 은은 42.1센트(1.57%) 상승한 27.1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팔라듐은 694.85달러로 16달러(2.36%) 뛰었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60센트(0.04%) 내린 164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0.5센트(0.13%) 오른 3.76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19달러(0.23%) 하락한 82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270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아연은 2078달러로 27달러(1.28%) 빠졌다. 납은 92달러(4.04%) 주저앉은 21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2만3900달러로 300달러(1.24%) 미끄러졌다. 니켈은 2만2425달러로 125달러(0.55%) 떨어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부쉘당 3.25센트(0.47%) 오른 6.90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0.25센트(0.05%) 상승한 5.53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2.35달러로 3.5센트(0.28%) 하락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28.35센트로 0.1센트(0.35%) 올랐다. 커피는 2.0265달러로 0.05센트(0.02%) 내렸다. 코코아는 t당 39달러(1.4%) 떨어진 27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0.58%) 오른 302.89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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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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