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오후 4시15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대비 4bp 하락한 2.8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달들어 23bp가 올랐다. 다만 올해 기준으로는 101bp가 떨어졌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비 6bp 떨어진 4.15%를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보합수준인 0.51%를 나타냈다.
누리엘 루비니 미 뉴욕대 교수가 “스페인이 유로존 위기의 ‘거대한 코끼리(big elephant)’가 될 것”이라며 “이베리아반도국가들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CDS가 급등했다. 포르투갈은 36.5bp가 상승한 538.5을, 스페인은 24.25bp가 올라 347bp을 기록했다. 마캣 아이트랙스 소브엑스 서유럽 15개국 지수(The Markit iTraxx SovX Western Europe Index)에 따르면 이들국가의 스왑이 6bp 상승한 194로 마감했다.
BOA메릴린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미국채 투자수익이 1.1% 손실을 기록했다. 세계국채투자수익도 1.4%, 회사채 또한 1.1% 손실을 보였다.
미국채는 지난해 12월 2.6%의 투자손실을 기록했었다. 반면 올해 7.4% 이익을 기록중이다. 반면 S&P500지수는 5.69% 손익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은행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채 금리가 내년말 3.22%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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