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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에이스테크, "BW전환 주식 모두 대주주 물량"

최종수정 2010.11.30 11:19 기사입력 2010.1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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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 발행주식 총 수의 6.14%에 해당하는 67만843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모두 지난 25일 상장됐다.

구관영 대표는 15일 신주인수권증권 권리행사를 통해 보유주식을 37만1207주 늘렸다. 이로써 구 대표의 보유주식 수는 191만5302주(지분율 16.52%)가 됐다. 김진양 이사 역시 같은 날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보유주식을 14만9818주 늘렸다. 이들이 권리행사를 통해 전환한 주식은 총 52만1025주.
회사 측은 "권리 행사된 나머지 부분 역시 모두 대주주 물량"이라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 분은 단기간에 장내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매각을 한다고 해도 블록딜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번 행사로 에이스테크놀로지 신주인수권 잔량은 없다"고 밝혔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RF(무선주파수)부품, RRH(원격무선장비), 기지국 및 차량용 안테나, 중계기, 방산제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무선통신장비업체다. 상반기까지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에이스테크놀로지는 3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3월 분할합병을 통해 재탄생한 에이스테크놀로지는 매출부진과 함께 분할합병 관련 수수료 증가 등으로 1분기(3월)와 2분기에 각각 18억원, 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11억원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주요 거래처인 NSN, 에릭슨으로의 매출이 집중되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9.2% 늘어난 488억원, 영업이익은 120.3% 상승한 25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고가 원재료 투입, 신제품 양산납품 지연 등으로 상반기까지의 누적손실이 커 연간으로는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월 NSN과 차세대 기지국장비인 RRH(원격무선장비)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해 연내 생산라인 구축완료와 함께 내년 1분기부터 NSN향 RRH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봤다. 오는 2012년에는 국내 통신장비업체로의 RRH 매출이 시작되고 인도의 3G 상용서비스와 함께 북미, EU, 우리나라 등 주요 통신선진국에서의 LTE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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