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마티 살미 핀란드 재무부 대변인은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 후 "EU 재무장관들이 아일랜드 구제금융안을 승인했으며, 아일랜드는 EU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75억유로를 지원받고 나머지 175억유로는 자체적인 연금 기금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스웨덴, 덴마크 등 비(非) 유로존 국가에 대해서는 양자 계약으로 아일랜드에 차관을 제공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일랜드 구제금융안에 225억유로를 출연하는 IMF도 실무 수준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IMF가 아일랜드에 대한 850억유로 구제금융안 중 IMF 부담분을 제공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신속처리절차에 들어갔다"며 "이사회가 이 기금을 12월께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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