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소기업 중에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향후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업들은 12월에 경기가 다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소기업들은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0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결과, 12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4.8로 전월 95.3 보다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8월 92.8에서 9월 95.5, 10월 100.4로 증가하다가 11월 95.3으로 하락한 이래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기준 금리인상으로 경영부담 증가 및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국가의 재정 위기 부각도 경기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 중기업은 전월 98.7보다 상승한 102.1로 기준치 100을 넘어선 반면, 소기업은 93.6에서 91.3으로 2.3p 하락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12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기업유형별는 일반제조업(93.5→93.2)은 0.3p, 혁신형제조업(101.9→101.2)은 0.7p 하락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2업종 중 목재 및 나무제품, 금속가공제품,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등 1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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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구,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등 9개 업종은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94.6→95.7), 내수판매(93.0→93.4), 수출(94.6→95.5), 경상이익(89.8→90.1), 자금사정(88.2→89.3)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원자재조달사정(94.3→93.3)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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